<성종>의 장남 (어머니 폐비윤씨)
‘흥청망청’ 이란 말을 남기며 흥청망청 살다간 폭군이 된 조선 10대 임금 <연산군> 에 대하여 알아볼게요 :)

연산군은 이런 사림파들이 눈에 가시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들을 처단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는데 두 번의 계기가 발생했습니다.
그 첫번째가 1498년 무오사화입니다. 실록청에서 성종실록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사초를 모았는데 사림파 김일손의 스승 김종직이 쓴 글에서 조의제문(항우가 의제를 죽인 것에 빗대어 세조를 비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훈구파가 고발했고 김일손을 비롯한 사림파 사관들이 숙청되고 유배되었습니다.
두번째는 1504년 갑자사화입니다. 연산군의 생모 폐비 윤씨 사건은 성종 때부터 입에 담지 말라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사림파 임사홍이 언급을 했고 이에 가담한 명단을 입수해서 연산군이 처형을 시켰습니다. 연산군의 폭정은 이 외에도 관리들에게 신언패를 착용하게 했는데 입은 화의 문이고 혀는 몸을 자르는 칼이다라는 내용이 기재 되어 있었습니다.
연산군은 강력한 왕권을 구축하면서 민생을 돌보기보다는 매일 잔치를 열고 흥청을 모집해 유흥을 즐겼습니다. 흥청이라는 왕명으로 모집한 기녀의 명칭이었습니다. 그래서 생각 없이 놀고 즐기는 모습을 뜻하는 흥청망청이라는 단어가 연산군으로부터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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